까씨 바라드와자의 경 Kasidharadvajasutta ㅡ 숫타니파타[제1품] 뱀 Uraga-Vagga [숫타니파타] 까시 바라드와자의 경 유래: 까시는 '밭갈기'를 뜻한다. 그는 바라드와자의 가문에서 태어나서 밭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이 까씨 라라드와자에 대한 이야기는...한역 경전에서는 잡아함, 별역잡아함과 대지도론에도 등장한다. 부처님은 정각을 이룬 이후 대략 십일 년 뒤에 그를 방문한 것이다. ... 이 경은 여러 가지의 의식을 벌이는 농경축제 가운데 파종축제를 취급하고 있다. 그것에는 습윤한 진흙에 파종하는 것과 건조한 흙먼지에 파종하는 것의 두가지가 있다. 여기서는 두 번재의 건조한 먼지파종을 말한다. 이 경은 후세 선불교의 심우도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다. / 쿳다까니까야 ..
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 Dhaniyasutta ㅡ 숫타니파타 [제1품] 뱀 Uraga-Vagga [숫타니파타] 다니야의 경(비를 뿌리려거든 비를 뿌리소서)유래 : 세존께서는 싸밧티 시에계실 때에 소치는 다니야는 마히 강변 언덕에 살고 있었다. 그는 원래 과거불인 깟싸빠 부처님 시대에 이만 년에 걸쳐서 매일매일 승단을 위해 20인분의 식사를 보시했다. 그는 죽어서 하늘나라에 태어나 부처님이 없는 시대를 지내다가, 석가모니 부처님 시대에 다니야는 비데하왕국에 속해있는 빱바뜨랏타 지방에 있는 담마콘다시의 부호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3만 마리의 황소가 있었고, 2만7천 마리의 소에서 젖을 짰다. 원래 소치는 일은 정주하기 곤란해서 우기의 4개월은 고지대에 머물고 다른 8개월은 풀이나 물을 쉽게 얻을 ..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Uragasutta ㅡ 숫타니파타 [제1품] 뱀 Uraga-Vagga 1. 뱀의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약으로 다스리듯 치미는 화를 삭이는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2. 연못에 핀 연꽃을 물속에 들어가 꺾듯이 애욕을 말끔히 끊어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3. 넘쳐흐르는 애착의 물줄기를 남김없이 말려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4. 거센 격류가 연약한 갈대의 둑을 무너뜨리듯이 교만한 생각을 남김없이 없애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5. 무화과나무 숲에서는 꽃을 찾아도 볼 수 없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