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ㅡ 숫타니파타 Suttanipata[제1품]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Uragasutta ㅡ 숫타니파타 [제1품] 뱀 Uraga-Vagga 1. 뱀의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약으로 다스리듯 치미는 화를 삭이는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2. 연못에 핀 연꽃을 물속에 들어가 꺾듯이 애욕을 말끔히 끊어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3. 넘쳐흐르는 애착의 물줄기를 남김없이 말려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4. 거센 격류가 연약한 갈대의 둑을 무너뜨리듯이 교만한 생각을 남김없이 없애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5. 무화과나무 숲에서는 꽃을 찾아도 볼 수 없듯..
S U T R A/Sutta-Nipata
2012. 1. 3. 10:56